자유/계획

1월달에는 어떻게 살았는가

djs100201 2021. 2. 1. 01:15

어떻게 살았는가.

진짜 바쁘게 살았던 것 같다.
우선 백준을 좀 많이 했다. solved.ac기준 거의 120문제 푼거 같다... 한달에...
왜 그랬냐면 신촌연합캠프 고급반을 하면서, 중급반과 초급반 둘다 채널에 들어가있는데,

남들이 푸는 연습문제들을 풀지 않으면 뭔가 상대적으로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필수문제든 연습문제든 중급반 것도 왠만하면 다 풀려고 노력했다.

 

참 근데 중급반 난이도가 미쳤다.

다이아 2

놀랍게도 히르쉬버그가 나온다.
이름만 들어본 알고리즘이었는데 진짜 다이아2가 껴있다.

이게 맞나 싶기도 해서 결국 나도 공부를 안했다. ㅋㅋ
아직 고급반 주제도 탐구하기 바쁜데 저정도는 초고급 아닐까.


그리고 다이아를 찍었다. 오... 행복하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시프트님이 경험치->레이팅으로 바뀔수도 있다고 하셨다.

근데 난 경험치 뽕맛이 좋은걸..

확실히 신촌캠프를 하면서 플~다 문제들을 풀게되면서 많은 경험치를 얻어갔다!

게다가 보이다시피 1197문제나 풀었다. 내가 당장 1년전의 2월 1일에, 뭘 하고 있었는지를 생각해보면 감개무량하다.


아 알고리즘 얘기를 더 풀어 놓는 김에 코포 얘기도 하겠다.
당장 최근까지의 코포 성적이 매우매우매우 양호했다.

마치 내가 아닌 것 처럼...

본캐

미친 레이팅을 보여주고 있다.
이게 가능하다니... div2에서 300등대는 처음인 거 같다. (div1과 동시에 있을때 한 거긴 하지만)

부캐

오오!!
어쨌든 본캐든 부캐든 둘다 max rating이 갱신되고 있다.

퍼플을 가고 싶다...
지금 내 실력은 딱 1800대인거 같은데 오렌지급은 절대 절대 절대 안나오는 거 같다.
실력을 올려야 하는데, 참 ㅠㅠ 힘든게 알고리즘이다.

그래도 코포가 오르긴 한다는 점에서 뭔가 마음의 짐이 덜어졌다.
민트에서 허덕일때는 정말 내 노력이 아무 의미 없는 것처럼 느껴졌었는데

지난 일기에서 쓴 문제해결능력이 어느정도는 올라갔나 보다.
그런 의미에서 학회내에서 진행된 코포 스터디는 정말 도움이 됐다.

알고리즘 얘기는 여기까지 하자.

사실 이제 계획적는거 보다는 일기형식으로 글을 쓰고 싶다.

ra님 블로그를 보면서

아는 사람의 일상얘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는거 같다.

지난 주

무려 25.1시간을 전부 2주 안에 플레이 했다.

재밌는 인생이었다. 카드 겜의 재미를 알아버렸다...하아...

근데 이제 하드모드까지 클리어 해버려서 탈출에 성공했다. 나이스!

 

그리고 카드+로그라이크(?) 장르의 정석인 슬더스를 샀다... 하아.. 너무 떨려!



요즘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바쁘다.

말로만 하는게 아니다.

정말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바쁘다.

정말이다... 정말... 

신촌 일 + 학회 일 + 새환회 + 강사 일+ 신촌 공부 
내가 저 5가지 의외에 하는 일이라곤 크로노아크와 lck유트브 하이라이트 보기, 롤. 세가지 뿐이었다.

죽어나갈거 같은데

의외로 나쁘지 않달까?

자기를 일부러 더 극한상황에 몰아 넣음으로써 최고의 효율을 꾀하고 있는 그런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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