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하고 2달 정도 지났다.뽑기 운이 좋아서 육군사관학교 근무지원단 정보통신대 소속 정보보호병으로 일하게 되었다. 군대와서 좋은 점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하려다 장/단점으로 구분하는 것보다 나의 변화와 나의 생각에 초점에 두는 것이 더 나을거 같아 제목을 고쳤다. 1. 긍정적인 생각 군대는 극한으로 부정적인 환경이다. 나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18개월이라는 시간을 지내야 한다. 나는 훈련에서 오는 육체적인 고통보다는 단체생활을 하며 지내며, 통제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스트레스가 배는 컸다. 하지만 어차피 벗어날 수 없는 환경이고, 내가 군대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과 얻어가야 할 것들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기로 했다. 그러니 조금 나아졌다 ㅋㅋ... 부정적으로 살아봐야 나만 힘들듯. 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