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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forces master(오렌지)달성 후기

djs100201 2022. 5. 15. 02:50

술을 마신 김에 써본다.

오늘은 5월 14일 청정수컵 본대회가 있던 날이었다.

대회 후기같은 경우는 dong_gas

의 블로그를 참고해주기를 바란다.

 

드디어 코드포스 오렌지를 찍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코드포스 블루 이상부터, 어느정도 알고리즘 공부를 했고, 알고리즘 문제 풀이 능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내가 오렌지를 찍는데는, 코드포스를 시작한지 21개월, 알고리즘 문제풀이를 시작한지 대략 2년 하고도 2개월 정도가 걸렸다.

 

코드포스 오렌지는 고수와 중수의 경계선 부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오렌지와 레드간의 간격이 되게 넓고 크기에, 그 간격을 뚫기가 매우 어려워, 많은 수의 고수 분들이 오렌지에 머물러 있고는 한다.

 

 그래서 나같은 "가짜 오렌지"와 "진짜 오렌지"의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확실하고 분명하게도 둘의 차이는 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오렌지에 도달한것이 너무 기쁘다.

나는 백준 1000문제가 넘었을때 처음으로 코드포스를 시작했고, (아마.. .정확한 기억은 없다.) 블루까지는 금방 도달했으나, 퍼플에는 1년이 넘게 걸렸다.

정말 힘들었다.

진짜 레이팅땜에 찡찡대면서 죽고 싶은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떨어져도 그냥 무념무상~ 올라가도 그냥 무념무상이다.

나는 퍼플 -> 오렌지 보다 블루->퍼플이 훠얼씬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따.

일단 블루에서 퍼플은 진짜 스트레스가 심하다.

근데 그 벽을 한번 깨고 나면

문제푸는 재미가 있고,

내 실력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지금 뭐 후기라고 쓰긴 했는데

술냄새가 나는 후기라서, 아무 알맹이가 없는데

그냥 블루에서 퍼플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응원을 해주고 싶다.

일단 퍼플 찍으면

오렌지까지는 재밌게 할 수 있다.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고 하자.

 

나는 레드찍기 전까지 ps안접을 거다.

1년에 100점 올리는게 목표다.

올해는 2200이 목표.

내년에 2300

내 후년에 2400으로 월파에 도전해보고 싶다.

그리고 오렌지를 찍었으니 이제 씹덕 알고를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다.

다들 행복한 ps인생을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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